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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여러분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우리 학회 제 13대 이사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1972년에 우리 학회가 출발하여 오늘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는 과정에는 학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알레르기학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는 척박한 의료 환경에서도 선배 교수님들의 각고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가능하였고, 특히 여러 국제학술대회의 국내유치와 성공적 개최 및 학회의 얼굴인 AAIR지를 생각하면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14년간 7분의 이사장님을 모시고 이사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여러 이사님들과 함께 일하면서 배우고 학회 발전에 대해 많은 토론도 하였습니다. 2년 전 우리는 조상헌 전임 이사장님의 주도로 학회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들과 함께 꾸려갈 2년은 새로운 사업보다 이러한 여러 학회 사업들이 내실을 기하면서 지속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더 관심을 갖고자 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유관학회와의 교류 확대입니다. 이번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와 함께 개최한 Airway Symposium은 매우 유익하고 훌륭한 모임이었습니다. 여러 유관 학회들과 학문적 토론에는 벽이 없이 서로 교류하고 연구하면서 우리 학회가 선도적으로 배려하고 문호를 개방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둘째,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천식 알레르기 분야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환경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연구력을 더욱 제고하는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이 함께 활동하는 학술의 장입니다만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여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학회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윗분을 공경하고 후배교수를 따뜻하게 이끌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사랑이 넘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봄에는 SERIN ASIA, EAAS, EAACI 등과 함께 국제학회로 진행됩니다. 모든 모임은 유익함과 더불어 흥미로움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훌륭한 학술의 장을 만들어 회원 여러분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어주신 조상헌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신임 집행부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제13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윤 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