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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여러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오재원입니다

최근 여러 환경이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부족한 제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14대 이사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1972년 청산 강석영 교수님과 소오 이상용 교수님께서 본 학회를 설립하신 이래 여러 기라성 같은 이사장님들과 선배 교수님들께서 이루어놓으신 학회가 더욱 발전하여 명실공이 반석위에 올라갈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학회가 2022년이 되면 어느덧 설립한 지 50년 주년이 되어 청년기를 지나 중년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는 외형만 키우는 학회보다는 학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에 걸맞게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좀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알레르기학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는 척박한 의료 환경에서도 선배 교수님들의 각고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가능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저희 학회원 여러분들께서 수준 높은 많은 연구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많이 알려질 정도로 괄목할 만한 학문적인 성취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저희 학회 자체의 영문 학술지 AAIR는 이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논문을 게재하기를 원하는 상위 국제학술지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여러 훌륭한 이사장님을 모시고 여러 이사들과 함께 일하면서 배우면서 조금이나마 학회발전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조상헌 12대 이사장님의 주도로 학회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윤호주 전임 이사장께서 성실히 이어온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2년은 새로운 사업보다 그간 여러 학회 사업들이 내실을 기하면서 지속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더 관심을 갖고자 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국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공동연구와 함께 학문적인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WAC 2015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서 한층 국제적 위상이 상승하였고, 이제는 본 학회가 아시아태평양 뿐 아니라 세계적인 학회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배 이사장님과 회원들께서 이루어놓은 국제적 유대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좀 더 내실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학회 차원에서 국가연구용역이나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공해, 황사 등이 극성을 부리면서 정부 여러 부처에서의 다양한 연구 용역사업이 왕성하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개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에 학회가 주관해서 연구용역을 맡아 연구과제를 수행할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유관학회와의 교류 확대입니다. 그동안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함께 이끌어온 Airway Symposium은 서로 학회원간의 교류와 함께 학문적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매우 유익하고 훌륭한 모임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과도 대국민 계몽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벽이 없이 서로 교류하고 연구하면서 우리 학회가 선도적으로 배려하고 문호를 개방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어주신 윤호주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명실공이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는데 미력하나마 신임 집행부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제14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오 재 원